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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탐정 모모세 감상 라이트노벨 감상

실연탐정 모모세(失恋探偵ももせ)
글 : 미사키 사기노미야(岬鷺宮)
그림 : Nardack
레이블 : 전격문고

  '실연탐정 모모세'는 제19회 전격소설대상 '전격문고 MAGAZINE상' 수상작입니다. 작가 미사키 사기노미야는 이 작품으로 데뷔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Nardack은 라이트노벨과 단품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워낙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작품으로는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가 있네요.

  "사랑은 언젠가 끝나요──"
  그런 말을 하는 후배 치요다 모모세에게 휘말려, 노노무라 츠쿠모는 '실연탐정'인 그녀를 도와주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실연탐정.
  그것은 미스터리 연구회를 근거지로 삼은 학교 비공인의 탐정활동. 사랑에 찢어진 사람들을 위해 실연의 진실을 조사하는 그들에게, 각각의 실연의 고민을 담은 의뢰인들이 찾아오는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4화 구성. 깔끔하게 끝나는 단권 작품... 인 줄 알았는데 8월에 2권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다 읽고 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다가 알아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어쨌든 1권만으로도 깔끔하게 끝납니다.
  내용은 위에서 말한 대로입니다. 각각 다른 실연을 한 학생들이 찾아와서 실연의 진실을 찾아달라고 하고, 모모세가 그 의뢰를 받아들여서 츠쿠모와 함께 해결한다는 포맷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의뢰를 해결하는 방식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증거를 찾아내고, 사랑이니까 상대를 미행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모아서 '실연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기 때문에, 추리 요소를 띄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지도, 육체적으로 다치지도 않는 일상계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추리 요소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일상계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하면 '비블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이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등이 있습니다만, 읽으면서 떠오른 건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였습니다. 물론 일러스트레이터가 Nardack이라는 면도 그런 느낌에 한 몫 했지만, 주인공이 상세하게 여주인공을 묘사하는 것, 여주인공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묘사하는 것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캐릭터 면을 보면 모모세가 처음에는 별로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가니까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별거 아닌 장면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뭔가 생각을 하고 있으면 머리를 긁어대서 머리카락이 '폭발'하고, 그것을 정리해 주는 주인공의 묘사도 꽤 좋았어요.

  여러명의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모세와 츠쿠모의 이야기입니다. 꽤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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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수염 2013/08/08 15:17 #

    나르닥님 일러라 그런지 꼭 좀 정발 해줬으면 좋겠네요(...)
  • 로리 2013/08/08 17:44 #

    나르닥님 일러라 한국 소설인가 잠시 착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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